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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소/지식인상담소

[지식인 상담소]분야는 정했는데 앞으로 뭘 해야할까요?

by EmoJumo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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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상담소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당장 뭐부터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렸을 땐 꿈이 많은게 좋았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까 뭐해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사연 남겨주셨습니다.

 

사연 

요약하자면 질문자님이 관심있는 분야는 세가지 한복, 꽃, 그리고 언어입니다. 흥미만 많을 뿐이지 사정상 상황상의 이유로 깊게 공부해보거나 경험해보진 못했는데 당장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인 원문 참고하기! 

 

내가 하고싶은 것은 뭘까. (도와주세요. 광고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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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경험해보고 열심히 하기

모든 경험은 헛되이지 않고 어떤 분야에서 열심히만 한다면 내 인생의 하나의 점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언젠가 그 점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하나의 거대한 성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그 점이 될 수 있는 요소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한복, 꽃, 언어. 이 세가지에 능통할 수 있다면 해외에서 꽃이 자수된 혹은 한복을 소개하고 판매하거나 프로듀싱 하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꽃을 활용한 다양한 한복의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그런 것들이 국내보다 유명할까요? 그런 시장을 노려보는거죠!

꿈을 향해 가는 길을 찾는 법

어떤 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은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 닦아놓은 길이거나? 앞으로 개척해야하는 길이거나.

이미 누가 닦아놓은 길이라면, 롤모델이 있겠죠.

 

'아. 나중에 커서 이 사람처럼 되고싶다! ' 하는 사람이요.

 

이 경우는 길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관심 분야가 너무 명확해서 도전하고 실험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제가 이쪽 분야를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요..)

좋아하는게 많다는 건 좋은겁니다. 그만큼 재능을 뽐내고 학습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죠.

한복에는 관심이 있지만, 바느질에는 관심이 없다.

좋습니다. 디자니어가 꼭 재단에 바느질까지 해야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만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 기술적인 제한사항이나 공학적인 부분은 알아두어야 훌륭한 디자니어가 될 수 있겠죠.

 

아이디어측면으로 보면 바느질이 없는 한복은 어떨까요?

(저도 재단쪽은 잘 몰라서 그런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하.)

 

단순히 서칭에만 관심이 있다면 우선 다양한 한복을 소개해보는 일을 하는건 어떨까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등, 자기만의 취향을 구축한 가게를 만드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늘 시작이 어려운 법이죠.

 

이미 그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을 찾아서 벤치마킹해보는 겁니다.

한복을 소개하거나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서 어떤 방식으로 가게가 운영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여기에 언어적 재능을 더해서 다양한 국가 언어로 번역해서 인스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세계로 알려지면 더 좋겠죠?

 

꽃과 디자인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잖아요. 간간히 취미삼아 꽃을 조사하고, 디자인에 적용해보거나, 꽃말들을 이용해서 스토리가 담긴 옷을 디자인 하는거죠.

예를 들면 탄생화가 자수된 한복을 디자인 한다던가요!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비용적인 측면이겠죠..

하고 싶은 일들도 많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눈에 훤한데,

정작 돈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수급을 만드세요. 월 100만원정도라도?

그게 편의점 알바가 됬든 어디 음식점 알바가 됬든요.

 

다만, 공부할 체력을 남겨야 합니다. 그리고 남는 자유시간에 공부를 하세요.

여기서 공부는?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뭔가 자격증이나 지식을 배울 수도 있고, 나아가 사회생활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대학진학을 한다면 대학공부에 집중할 수도 있는거죠. 물론 엄청 힘들겁니다. 바쁠거구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지금 뭔가를 너무 (쓸데없이 많이)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드신다면,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생각드신다면, 상상해보세요. 내가 살아가는 목적,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고민 끝에서 해답을 찾길 바랍니다.

 

대학을 진학하고 학업에 더 열중하든,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쌓든, 돈을 벌어보며 사회생활을 해보든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고민끝에 내려진 판단이라는 겁니다. 어떤 길로 가던 그곳에 내 인생의 큰 점을 남길 수 있다면 분명 언젠가 여러분을 여러분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데려다 줄 겁니다.

 

그러니 열심히 사세요. 힘들면 열심히 쉬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사랑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인 원문 :

 

내가 하고싶은 것은 뭘까. (도와주세요. 광고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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