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시리즈1 "독수리 자리 너머" -<LOVE DEATH + ROBOTS 2화 > 프리퀄 소설 "세 대의 로봇" 황폐해져 버린 땅-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를 거니는 세 명의.. 아니 세 대의 로봇이 있다. 인간은 모두 멸종해 버린 이 세상에서 주인은 로봇이 된 것일까?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사람들처럼 개체수가 많진 않으니까. 이들은 인간들처럼 음식을 먹거나 배출하지 않는다. 물론 나이를 먹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시간에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세계에서 살아남은 건 이들이니까. 아무튼 망해버린 피자가게에서 종말 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이 망가진 세상의 주인이 된 것은.... 고양이..? "우주의 방랑자" 별들을 여행하는 것은 이제 일상같은 일이 되어버렸다. 정확히는 그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었다. 하염없이 별자리와 별자리를 건너며.. 2021.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