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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0

젠포트 자동매매 충격/공포/실화 안녕하세요. 방금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바로 글로 남깁니다. 저는 젠포트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동 매수매도 로직을 짜고, 이걸 이용해서 주식거래를 해보려했는데요. 이미 거래는 시작됬고 시험삼아 돈도 넣었습니다.. 백테스팅결과에서 만족할만한 수익률이 나와서 정말 이대로 가면 돈이 벌릴 수도 있겠다! 라는 희망으로 가동했는데요. 백테스팅이란? 간단히 말해서 이러이러한 규칙으로 과거에 거래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입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매수/매도가 이뤄지지 않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결과도 매도로직을 통해 잘 팔렸고 수익률도 좋으니 만족하고 바로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자동매매를 가동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식을 최대 20일 보유하게끔 로직을 짰는데 대부분의 주식.. 2022. 9. 13.
탑건 매버릭 "영화다운 영화" 리뷰에 앞서 스포일러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영화를 보고난 후 저의 개인적인 느낌위 주의 후기이니 편한 마음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읽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사실 탑건 매버릭은 결말을 알고봐도 즐거운 영화라 생각합니다. 그 결말을 보기 위한 영화가 아니라,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나는 탑건을 보지 못한 상태로 탑건 매버릭을 접했다. 그도 그럴게 탑건의 개봉일은 1986년 5월 16일이다.(미국 개봉일 기준) 내가 태어나기 한참전에 개봉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탑건은 내게 익숙한 영화였다. 아~ 톰 크루즈 데뷔작? 비행기 타고다니는? 톰 크루즈가 그렇게 잘생겼다면서? 하며, 구설수에 자주 올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큰 기대를 하고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상상이상으로 큰 영향을 준.. 2022. 8. 9.
우리 여전히 자매 맞는거지?<아케인> 혁신과 기술의 도시 필트오버와 자운 룬테라의 미래지향적 혁신과 기술의 도시를 꼽자면 당연히 필트오버가 언급될 것이다. 깔끔한 외관과 혁신과 진보의 도시 필트오버와 대조적인 빈곤층과 고물 더미가 쌓인 자운은 좋은 인식을 남기긴 어려운 곳이다. 내막을 들여다보면 자운은 필트오버의 불순물들을 모아 쓰레기통에 버린 모양새이다. 얼핏 보면 자운을 깔끔하게 재건축하여 필트오버로 통합하면 될 것 같지만, 필트오버의 권위와 욕심이 가득 찬 윗세력은 자운을 멸시하며 탄압한다. 이러한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는 자운 역시 필트오버에 대한 인식이 좋을 리 만무하다. 이 둘 사이는 자운의 '마지막 한 잔'의 주 점장이자 자운의 실세 '벤더'가 세력 대부분을 하나로 통합하여 아슬아슬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었다. 그는 이전에 다리를 .. 2021. 12. 6.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하였다. <도깨비> 슬픔과 영생을 살아가는 도깨비 김신 살아생전 고려의 상장군으로 적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무신'. 시뻘건 피를 온몸에 두르고 푸른 안광을 내뿜으며 적들을 도륙 내던 모습은 적군에게 공포의 상징이었다. 왕에게 충성하는 검으로써 전장을 휩쓸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왕의 검에 목숨을 잃었다. 날이 갈수록 커지는 김신의 세력, 전쟁에서 승리할 때마다 백성들은 그의 이름을 칭송했다. 왕의 어리석은 질투였을까? 간신의 표독스럽고 긴 혀가 왕을 현혹시킨 것일까?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김신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한다. 창조신은 이를 가엾게 여겨 20년 뒤 불멸의 존재로 환생시킨다. 이제 그는 물이자 불이요, 바람이고 빛이자 어둠이었다. 간신을 죽여 자신의 원한을 풀고 난 뒤에도 불멸의 축복은 사라지지 않았다... 2021. 12. 2.